포장공간비율 측정방법 개선 필요 (1999. 2. 10 소비자보호원 ) 현행 포장공간비율 측정방법은 다분히 개괄적이어서 수많은 업종의 모든 상품을 적용시키기에는 부적합한 부분이 많고 측정자의 주관적 판단이 개입될 여지가 큰 만큼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소비자보호원은 밝혔다. 특히 현실적인 포장공간비율 측정방법을 규정하기 위해 전 품목을 함께 규정한 현행 방법을 유사 업종별로 하여 관리할 필요가 있으며 포장공간비율 및 포장횟수 이외에 포장비용에 대한 기준도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역시 포장공간비율 적용제외 대상이 되고 있는 공기충전 포장이나 과대한 포장공간의 주원인으로 작용하는 낱개 포장에 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그리고 과대포장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방해함은 물론 사업자 측에도 제조원가 및 물류.운송비용 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온다는 인식아래 사업자 스스로 자원절약,재활용 방안을 바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현행 법규만으로 다양한 업종의 모든 상품에 대해 적정 포장을 유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현행의 개괄적인 규정을 교묘히 이용할 경우 법규 내에서도 과대포장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철저한 사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보호원 (가격유통팀)은 이에 대해 사업자들은 포장공간비율과 포장횟수를 규정한 관련법규의 준수는 물론 자발적으로 포장공간과 포장비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하고 소비자 역시 합리적인 구매자세가 필요한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