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을 보유한 성분을 사용했다하더라도 기능성화장품으로 분류될 수 없다. -화장품심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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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6월 30일 장업신보)

기능성을 보유한 성분을 사용했다하더라도 기능성화장품으로 분류될 수 없으며 미백,주름개선,자외선 차단 표시에 따라 기능성화장품 여부를 판단하고 이를 표시하고자 할 경우에는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받아야 한다. 또 기능성화장품 또는 화장품 해당여부는 제품의 최종 사용목적이 '기능성화장품' 또는 '화장품'의 정의에 부합되는가로 판단해야 한다. 

화장품심의위원회 제도분과위원회(위원장 김덕록)는 최근 회의를 열고
▲ 기능성화장품 원료 '레티놀'을 함유시켜 일반화장품을 개발할 때 사용가능 여부 
▲ 주름개선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자외선 차단 원료가 일부 함유돼 있는 경우 용기,포장에 자외선 차단 언급이 없을 때 자외선 차단 원료에 대한 자료에 대한 제출 필요에 대해 이같은 판단기준을 제시했다. 

제도분과위원회는 이와 함께 일반 화장품에 기능성화장품 원료 사용여부는 제조,수입자의 제품개발 과정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또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받지 않고 '레티놀 크림' '알부틴 크림' 등과 같이 제품명 등을 표시하는 것은 이미 소비자들에게 기능성 성분으로 널리 알려진 만큼 기능성을 나타내는 표시로 인정해 규제해야 할 것이며 기타 기능성을 나타내는 표시의 경우 대한화장품공업협회에서 회원사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식약청에 의견을 제출해 추후 검토키로 했다. 

결국 기능성 성분 사용이 기능성화장품으로 분류하는 기준이 아니라 표시에 따라 기능성화장품을 판단하게 되며 이를 표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식약청의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것이다

다음은 화장품심의 위원회 회의 결과입니다

1) 기능성화장품의 판단기준은 다음과 같이 한다.
2) 기능성화장품제도는 일반화장품중에 그 효능, 효과를 표시하기 위하여 심사를 받도록 하는 제도로서 기능성화장품  또는 화장품 해당여부는 제품의 최종 사용목적이 "화장품"또는 "기능성하장품"의 정의에 부합되는가로 판단하여야 함.
3) 기능성을 가진 성분을 사용하였다 하여 기능성화장품으로 분류되는 것이 아님
4)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표시에 따라 기능성화장품여부를 판단하고 이를 표시하고자 할 경우 기능성화장품심사를 받아야 할 것임.
5) 일반화장품에 기능성화장품 원료사용여부는 제조, 수입자의 제품개발과정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하여야 할 것임.
6)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받지 않고 제품명 등을 표시하는 것 (예 : 레티놀 크림, 알부틴 크림등)은 이미 소비자에게 기능성 성분으로 널리 알려진 만큼, 기능성을 나타내는 표시로 인정하여 규제하여야 할 것이며, 기타 기능성을 나타내는 표시는 대한화장품공업협회에서 회원사 의견수렴후 식약청에 의견 제출하여 추후 검토.